필리핀 신흥 슈퍼마켓 체인인 메리마트 콘슈머 그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시장이 혼란한 가운데, 이달 중에 신규주식공개(IPO)를 실시할 방침이다. 스타 등이 8일 이같이 전했다.
공모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며, 내달 16일에 필리핀 증권거래소(PSE)의 중소⋅신흥기업 전용보드에 상장한다.
신주 발행에서는 보통주 75억 9000만주를 발행하며, 이 중 15억 9000만주를 1주당 최고 1페소(약 2.1엔)로 공개한다. IPO 후 공개주 비율은 21%다.
제반 경비를 뺀 후의 조달액은 14억 7000만페소로 전망된다. 점포망 확장에 10억 3000만페소, 배송센터 투자에 2억 2090만페소, 운전자금에 2억 2010만페소를 할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