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인보험대리점(GA)의 양극화가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설계사가 500명 이상인 대형사의 지난해 신계약건수는 급증한 반면, 중소형사의 신계약건수는 소폭 증가하는 데 크쳤다. 설계사 수와 기관 수 역시 대형사는 증가한 반면, 소형사와 개인대리점은 오히려 감소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중·대형 GA 경영실적에 따르면 대형사의 신계약건수는 전년 대비 16.7% 증가한 1221만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중형사의 신계약건수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239만건에 그쳤다.
설계사 수 역시 대형사가 크게 늘었다. 이 기간 대형사의 설계사 수는 15만99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77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형사는 1372명 늘어난 2만9447명에 그쳤다. 소형사와 개인대리점의 소속설계사 수는 각각 전년보다 1117명, 248명 감소했다.
이 기간 중·대형사의 수수료 수입은 7조4302억원으로 전년(6조1537억원) 대비 20.8%(1조2788억원) 증가했다. 수수료 환수금은 4538억원으로 전년(4359억원) 대비 4.1% 증가했고, 환수비율은 6.1%로 전년(7.1%) 대비 1.0% 포인트 개선됐다.
불완전판매비율은 중형과 대형사 모두 전년(0.15%, 0.12%) 대비 모두 0.04% 포인트 개선됐다. 중·대형사 13회차보험유지율과 25회차보험유지율은 각각 80.42%, 61.53%로 전년 대비 각각 0.76%p, 2.01% 포인트 하락했다.
GA 한 관계자는 "GA가 사실상 대형사 위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사들은 상대적으로 생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사의 경우 지속적인 몸집 확대로 불완전판매 등을 관리하고 있지만 영업이 악화된 중소형사의 경우 과도한 영업 압박으로 불완전판매비율 증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영업경쟁 심화 등으로 보험모집질서 문란 등을 포함한 불공정영업행위와 소비자권익 침해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GA의 수수료 수입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작성계약과 특별이익 제공 등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해 나가면서, 이상징후가 포착되는 회사에 대해서는 현장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중·대형 GA 경영실적에 따르면 대형사의 신계약건수는 전년 대비 16.7% 증가한 1221만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중형사의 신계약건수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239만건에 그쳤다.
설계사 수 역시 대형사가 크게 늘었다. 이 기간 대형사의 설계사 수는 15만99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77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형사는 1372명 늘어난 2만9447명에 그쳤다. 소형사와 개인대리점의 소속설계사 수는 각각 전년보다 1117명, 248명 감소했다.
이 기간 중·대형사의 수수료 수입은 7조4302억원으로 전년(6조1537억원) 대비 20.8%(1조2788억원) 증가했다. 수수료 환수금은 4538억원으로 전년(4359억원) 대비 4.1% 증가했고, 환수비율은 6.1%로 전년(7.1%) 대비 1.0% 포인트 개선됐다.
GA 한 관계자는 "GA가 사실상 대형사 위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사들은 상대적으로 생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사의 경우 지속적인 몸집 확대로 불완전판매 등을 관리하고 있지만 영업이 악화된 중소형사의 경우 과도한 영업 압박으로 불완전판매비율 증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영업경쟁 심화 등으로 보험모집질서 문란 등을 포함한 불공정영업행위와 소비자권익 침해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GA의 수수료 수입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작성계약과 특별이익 제공 등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해 나가면서, 이상징후가 포착되는 회사에 대해서는 현장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