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시·군별 인구수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계절관리제 등 6개 분야 27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으며, 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시는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정책으로 어린이·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시책을 마련, 유치원,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 지원, 황사마스크 보급 등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또,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도시숲 조성사업을 확충, 주요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을 중점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의왕시-사업장 간 자율살수 협약체결 등을 통해 선제적인 미세먼지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조치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