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 '온정의 손길'… '코로나19' 의료진 기부금 전달

2020-05-08 13:25
  • 글자크기 설정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지난 7일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총 41개 가맹점주가 하나의 뜻을 모아 총 105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맞서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진들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한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아울러 가맹점주들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혁신점 가맹점주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써주고 계시는 의료진을 응원한다"며 "덕분에 저희는 영업을 다시 시작하고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도 기부를 결정해준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자영업자분들이 큰 타격을 받아 휴업하는 매장들이 많았다"며 "헌신적으로 진료해주신 의료진 덕분에 매장 재영업을 빠르게 진행했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부의 선제적 방역 조치로 인해 내수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지만, 여전히 힘겨운 부분이 남은 것도 사실이다. 자영업자들이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모금액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명륜당 관계자는 "엄격한 방역지침을 전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매장을 방문해주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한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이벤트를 통해 사랑을 나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에 참여한 매장은 명륜진사갈비 일산대화점을 비롯해 송산그린시티점, 인천용현점, 광명소하점, 순천오천점, 충남서산점, 광주송정점, 양산덕계점, 청주금천점, 광주일곡점, 당진기지시점, 용인둔전점, 천호로데오점, 경기안성점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