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세계보건기구(WHO)를 향해 칼을 꺼내 들었다.
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WHO는 자신들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친중 행보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는 WHO에 반감을 드러낸 것.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WHO가 또다시 실패하도록 허용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WHO가 결과를 내놓지 않는데 미국의 수억 달러를 주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자간 기구에 관해 말하는 것처럼 그들(WHO)이 일한다면 괜찮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WHO에 자금 지원을 중단한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앞으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WHO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WHO가 코로나19 사태에 잘못 대응하고 은폐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대량 확산이 이뤄지자 WHO가 중국 편향적인 태도를 취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WHO는 자신들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친중 행보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는 WHO에 반감을 드러낸 것.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WHO가 또다시 실패하도록 허용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WHO가 결과를 내놓지 않는데 미국의 수억 달러를 주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자간 기구에 관해 말하는 것처럼 그들(WHO)이 일한다면 괜찮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WHO에 자금 지원을 중단한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앞으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