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이나 채소, 꽃, 가축 기르기 등 관련 활동을 통해 신체, 정서, 인지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특히, 농사가 목적이 아닌 직접 작물을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 알고, 참여자 간 소통, 협동심을 통해 자신의 정서 안정 등 긍정적인 변화에 영향을 주는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 6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옥정종합사회복지관, 도담학교(특수학교) 등 3개소의 시설 이용자 등 59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특성에 맞춘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 대상자는 옥상 텃밭과 텃밭 정원 등에서 원예활동과 함께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한 이론과 실습교육에 참여하는 등 정서 안정과 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소재로 체계화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에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