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주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인원 밀집 행사를 최소화하고,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준비된 40개 행사만 연다. 첫 행사로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회관 1층에서 '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 출범식이 열린다. 이는 지난해 12월 당·정·청이 중기중앙회에 납품단가 조정협의권을 부여한 데 따른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이 자리에서 납품단가 조정을 위한 민간 자율조정기구를 발족한다.
12일에는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캠페인 추진' 발대식이 열린다. 13일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 간 연결의 힘으로' 포럼에서 중기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방안이 발표된다.
14일에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성장 토론회'가 개최된다.
김 회장은 이어 "조금이나마 상황이 나은 기업을 시작으로 기부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