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 본부장을 역임한 원 사장은 도시개발·재생 등 도시공사로서의 기능을 본격 추진할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날 취임식은 공사 본부가 소재하고 있는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사태를 반영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 이학영 국회의원, 공사 임직원 등이 함께 했다.
그는 또 취임 중 경영목표는 "시민이 행복한 삶의 든든한 파트너로써 지속 가능한 기업”이라고 언급한 뒤, 이를 위해 내·외부 고객중심경영, 혁신경영, 윤리경영을 경영철학으로 꼽았다.
원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32년간 근무한 그간의 개발사업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면서 “대야미 지구 개발사업과 (구)유한양행 부지 개발사업,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 등 다양한 도시재생 및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존 위탁사업은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최우수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