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애플 5월에 '중저가폰'으로 대결

2020-04-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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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70만원·50만원대, LG 80만원대, 애플 60만원대 중저가폰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이 오는 5월 나란히 '중저가폰'을 출시하며 코로나19로 얼어있던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71 5G를, 다음 달 중 갤럭시 A51 5G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쿼드카메라 탑재로 프리미엄급 못지않은 성능을 갖췄다. 갤럭시 A71 5G의 메인 카메라는 6400만 화소, 갤럭시 A51 5G 카메라는 4800만 화소다. 이 밖에도 12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적용됐다.

갤럭시 A71 5G와 갤럭시 A51 5G는 각각 6.7인치형과 6.5인치형으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전면 셀프 카메라를 제외하고 모두 화면으로 채워졌다. 또 온 스크린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4500mAh(밀리암페어시) 대용량으로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출시 가격은 갤럭시A 71 5G가 70만원대, 갤럭시 A51 5G가 50만원대로 예상된다.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A 71 5G(왼쪽)과 갤럭시 A51 5G 모습.[사진=삼성전자 뉴스룸]


LG전자도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벨벳'을 다음 달 중 출시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LG 벨벳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를 물방울처럼 나란히 탑재했다.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이 완만하게 구부러진 '3D 아크 디자인'이 처음 적용됐다

LG 벨벳은 5G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80만원대로 가격을 전망하고 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의 스마트폰 LG 벨벳 모습.[사진=LG전자 제공]



애플도 지난 16일 저가형 보급 스마트폰 아이폰SE의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다음 달 6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1 프로와 동일한 최신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후면에 각각 700만,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다. 아이폰SE는 또 4K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아이폰SE의 국내 가격은 용량별로 64GB은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 76만원으로 책정된다.
 

애플의 아이폰SE2 모델 모습.[사진=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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