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디자인 씽킹을 통한 정책설계와 시행’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0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에 선정된 제안들에 대해 서비스디자인을 하기 위한 교육으로 정책서비스를 설계하고 전달하는 과정과 결과 도출 전반에 디자인 씽킹을 적용하게 된다.
팀으로 참가한 시 공무원은 “시민들의 제안을 받고 함께 팀을 이루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민·관의 정책설계 과정을 통해 시민들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에게도 정책서비스의 대상과 효과를 고민하게 되는 기회이며 한편으로는 ‘내가 시민이라면!’의 생각을 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씽킹을 통한 정책설계와 시행’ 민관 워크숍을 마친 선정팀들은 제안자, 공무원, 전문 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앞으로 두달 동안 활동하게 된다.
특별히 지난해 협치활동가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협치 디자이너들이 전 과정에 지원활동가로 참여하게 돼 평택시 협치가 정책을 통해 어떻게 실현되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