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1일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더욱 철저하게 소독해 안전하다. 코로나19로 골목상권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점포 3개소를 찾아 업체 대표를 격려하고, 임시휴업 보상금 제도를 안내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이 방문한 한 점포는 최근 확진자가 방문해 37일간 휴업하고 철저한 소독을 실시했음에도 불구,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임시휴업 보상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이틀 이상 휴업한 점포에 임시휴업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 20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면서 "지원금액은 휴업한 일수 당 10만원으로, 2개월분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