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는 핫펠트와 마마무의 솔라가 끊는다. 두 사람은 23일 나란히 컴백한다. 데뷔 14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핫펠트와, 걸그룹 마마무로 활동하다 데뷔 6년 만에 솔로로 첫 발을 내딛는 솔라의 대결이 흥미를 자극한다.
핫펠트는 정규앨범 ‘1719’를 통해 확장된 음악적 세계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1719’는 앨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자전적인 이야기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많은 일을 겪으며 경험한 불안정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를 위해 ‘감성’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음원과 함께 발간되는 한정판 스토리북 '1719(부제: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에서 그녀의 음악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모습들까지 만날 수 있다.
마마무 솔라의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이날 솔로 데뷔 앨범 ‘스핏 잇 아웃’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그동안 ‘솔라감성’이라는 타이틀로 과거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음악만으로 앨범을 내놓는 건 처음이다. 기존 마마무의 색깔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인다.
있는 그대로의 솔라를 보여주기 위해 과감히 삭발 이미지까지 공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만큼 솔라의 솔로 도전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솔라가 내놓을 첫 솔로 앨범에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실력파 여성 솔로 청하도 나섰다. ‘서머 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여성 댄스 솔로가수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청하는 27일 10개월 만에 새 앨범 'PRE-RELEASE SINGLE #1 ‘Stay Tonight(스테이 투나잇)’ 을 발표한다. 지난해 6월 네 번째 미니음반 ‘플러리싱’ 이후 동료가수 피처링 등에 참여한 그는 자신만의 매력을 내세워 ‘음원 퀸’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갈 기세다. 청량함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미해 원숙미를 자랑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섹시한 매력도 지켜볼 만한 키워드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