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환경보호 앞장서는 '필(必)환경' 캠페인 진행

2020-04-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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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전 상품점에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봉투 도입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필환경 캠페인 진행[사진=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존 소외아동, 청소년의 꿈을 지원해오던 ‘드림업(Dream up)’ 캠페인을 넘어 환경 문제 개선에 적극 이바지하는 ‘필(必)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그룹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5Re모델[감축(Reduce)·대체(Replace)·재설계(Redesign)·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을 각 업무 분야에 추가 적용해 필환경 테마파크 조성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필환경’ 캠페인 첫 활동으로 롯데월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전 상품점에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 봉투를 도입해 저탄소 녹생성장경영을 실천한다.

이 봉투는 토지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의 비닐 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생분해성 환경표지인증(EL-724)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9톤 가량 온실가스 저감 발생 효과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월드는 식음업장에서 사용되는 빨대, 트레이 등 소모품도 친환경 소재로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등 필환경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매년 지구의 날을 맞아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지구의 날 소등행사’ 동참을 위해 이날 저녁 8시부터 약 10분간 롯데월드 단지 내 야간 경관조명을 소등한다. 

계열사와 파트너사와 협력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도 진행한다.

롯데월드는 롯데케미칼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활동 ‘프로젝트 LOOP’의 일환으로 폐 페트병 회수장비 ‘네프론’ 2대를 사업장 내부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월간 1만1000여개 폐 페트병을 수거 중이며, 수거된 병들은 향후 섬유 또는 'r페트'(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한 페트병)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롯데월드는 직원 구내식당 ‘모리스 키친’에서 위탁운영사 CJ프레시웨이가 진행하는 ‘제로 웨이스트-제로 헝거’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구내식당의 잔반을 줄여 절감되는 처리비용을 WFP(유엔세계식량계획)의 기아 퇴치사업에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연간 음식물 쓰레기 약 9만5000kg 절감을 목표로 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이번 활동들은 롯데그룹 ‘5Re모델’의 주요 과제인 친환경 패키징 확대,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식품 폐기물 감축을 적극 실천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플리마켓, 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필환경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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