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포천시청 "선단동 거주 50대 '양성'…구리 확진자 진료병원 직원"

2020-04-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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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거주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시청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을 밝혔다.
 

[사진=포천시청 페이스북]

포천시 15번째 확진자는 선단동 거주 50대 여성으로, 구리시 5번째 확진자가 진료를 받은 병원의 직원이다.
그는 전날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해 이날 오전 검체검사를 시행했다.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고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포천시청에 따르면 그는 지난 11일 소흘읍 송우리 소재 병원에서 근무했다. 1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시행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은 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시행하며 병원에 머물렀고, 14일은 퇴근 후 포천시 선단동 소재 자택에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시는 이동 동선과 자택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역학 조사 후 이동 동선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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