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자전거이용 명품 도시로 발전 도모한다'

2020-04-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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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 자전거도로 정비용역 추진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는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미사강변도시 자전거도로 정비용역 진행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LH 합동하에 현장 점검을 벌이고, 미사강변도시 내 모든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현황조사 분석과 문제점 검토를 마친 상태다.

따라서, 정비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설계에 돌입해 7월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남 미사강변도시 도심의 경우, 자전거도로 조성이 잘 돼 있으나 버스 정류장 설치로 자전거도로 일부가 단절되고, 내부도로 표지판도 부족함에 따라, 기존공간을 활용한 자전거도로 연결·표지판·노면표시 등 추가 설치 및 정비를 진행한다.

특히, 망월천·근린공원 자전거도로는 보행로와 분리되지 않은데다 표지판도 부족해 자전거도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자전거도로 단절구간에 연결로 신설·확장,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계되는 중요한 축인 미사강변도시 자전거 도로 정비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5개년 법정 계획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 미사지구 뿐만 아니라 하남시 내 지하철역, 유적지, 공원 등 주요거점과 하남시 13개동을 순환하는 자전거 도로망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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