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총선 투표율 오후 5시 '56.5%'…지난 총선보다 6.1%↑

2020-04-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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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동 62.8% 가장 높고, 의정부1동 46.2% 가장 낮아'

[사진=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 15일 오후 5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56.5%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의정부 유권자 38만5807명 중 21만6871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중 관내 투표 전체와 관외 투표가 반영됐다. 사전투표율은 22.2%였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50.4%보다 6.1%포인트 높다.

오후 4시 기준으로 2017년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8.0%보다 11.5%포인트 낮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0.2%보다는 6.3%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장암동의 투표율이 6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호원2동 62.1%, 호원1동과 송산2동 각 58.8%, 신곡1동 58.2%, 신곡2동 58.0%, 송산3동 57.7%, 녹양동 57.5%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의정부1동으로, 46.2%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이변'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의정부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정부갑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미래통합당 강세창,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종동, 무소속 문석균 후보가, 의정부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미래통합당 이형섭, 민중당 김재연, 국가혁명배당금당 정동진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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