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돌아온 기관에 1.8%↑··· 코스피, 1850선 회복

2020-04-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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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외인 매도세에 2%대 상승… 1785억원 매수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185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31.32포인트(1.72%) 오른 1857.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0.65포인트(1.13%) 오른 1846.41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이 대량 매수하며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89억원, 12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홀로 427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 별로 보면 전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업(3.45%)과 건설업(3.39%)이 상승폭이 컸다. 섬유의복(2.97%), 화학(2.10%), 비금속광물(2.47%) 철강금속(2.06%) 등이 2%대의 상승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LG화학(3.65%)과 삼성SDI(4.14%)가 큰폭으로 상승했고 삼성전자(1.45%), SK하이닉스(1.11%), NAVER(1.51%) 등이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2%대 상승을 보였다. 전날보다 13.58포인트(2.28%) 오른 610.2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43포인트(1.41%) 오른 605.14로 개장해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이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이 1785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홀로 168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에이치엘비가 9.99% 상승하며 크게 올랐다. 펄어비스(4.04%%),케이엠더블유(4.44%), 스튜디오드래곤(3.05%), SK머티리얼즈(4.32%) 등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최근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씨젠은 4.97%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49%), 셀트리온제약(-2.87%)도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며 기대감에 낙폭을 줄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60포인트(1.39%) 하락한 23390.77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18포인트(1.01%) 내린 2761.6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85포인트(0.48%) 상승한 8192.4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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