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강남구 거주자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강남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구가 확보한 마스크는 총1만4000매로, 소진 시까지 배부된다.
대리 수령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에도 임신부 1000여명에게 마스크 10매씩 무료로 전달한 바 있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나(Me)와 너(Me), 우리(We)가 함께하는 강남을 위해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실천해 지역확산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