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85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5포인트(1.13%) 오른 1846.41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외국인이 각각 343억원, 108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132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건설업(3.81%), 철강금속(2.64%), 화학(2.54%), 통신업(2.33%) 등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만 0.74%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물산(2.28%), LG화학(3.49%), 삼성SDI(3.73%) 등이 크게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3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01%)는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0.48%)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1.98%) 오른 608.5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8.43포인트(1.41%) 오른 605.14로 개장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85억원, 기관이 18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85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케이엠더블유(5.3%), 스튜디오드래곤(3.18%)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셀트리온헬스케어(-0.12%), 셀트리온제약(-1.96%), 씨젠(-4.41%) 등 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215.1원에서 출발했으나 서서히 낙폭을 줄이더니 상승 전환해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같은 시각 전일 대비 0.5원 오른 1218.00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