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권 부회장은 LG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준다고 가까이에 두고 기르는 식물을 '반려식물'이라고 부른다고 한다"며 "서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이 시기에 저도 기회를 빌려 역대 120명에 달하는 'LG 의인상' 수상자분들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에서 반려식물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부회장은 "LG 의인상 수상자분들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듯이 이번 릴레이 캠페인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계에서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등이 연이어 참여하고 있다.
황 부회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권 부회장 역시 이날 다음 주자로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