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의 최종 후보가 10일 발표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광수 현 농협금융 회장을 포함 3명의 후보들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면접을 본 후 최종후보 1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7일 차기 회장 선임절차를 개시했고, 매주 1회씩 관련 회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규정 상 임추위 개시 후 40일 이내 최종 후보를 선정해야 하고, 김 회장의 임기가 오는 28일로 만료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주 내 발표가 유력시됐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당초 손병환 전 지주 부사장을 비롯 이준행·이기연·박해식·이진순 사외이사, 정재영 비상임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됐으나, 손 전 부사장이 지난달 26일 농협은행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임추위는 5명으로 운영됐다.
내부에서는 김 회장의 연임에 무게를 싣고 있다. 연초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인적 쇄신' 구상에 범농협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잇딴 교체가 이뤄져 김 회장도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잠잠해져간 모습이다.
농협 구조상 중앙회장의 입김이 절대적인 만큼 김 회장이 이번 '물갈이' 인사 후폭풍에서 벗어나자 그의 연임설이 굳어지는 양상이었다. 특히 김 회장의 대항마가 사실상 없는 점도 그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김 회장이 취임한 2018년 이후 농협금융의 실적 역시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올랐다. 취임 첫 해 농협금융 사상 처음 1조원대 순익을 거뒀고 지난해에도 최고 실적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같은 사정을 고려하면 김 회장의 1년 연임이 가능할 거란 예측이 우세하다. 김 회장이 연임할 경우 그의 전임인 김용환 회장이 최초로 연임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3년간 농협금융 회장을 역임하는 사례에 해당된다.
농협 관계자는 "현 회장의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고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임추위 면접자 신상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7일 차기 회장 선임절차를 개시했고, 매주 1회씩 관련 회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규정 상 임추위 개시 후 40일 이내 최종 후보를 선정해야 하고, 김 회장의 임기가 오는 28일로 만료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주 내 발표가 유력시됐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당초 손병환 전 지주 부사장을 비롯 이준행·이기연·박해식·이진순 사외이사, 정재영 비상임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됐으나, 손 전 부사장이 지난달 26일 농협은행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임추위는 5명으로 운영됐다.
내부에서는 김 회장의 연임에 무게를 싣고 있다. 연초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인적 쇄신' 구상에 범농협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잇딴 교체가 이뤄져 김 회장도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잠잠해져간 모습이다.
농협 구조상 중앙회장의 입김이 절대적인 만큼 김 회장이 이번 '물갈이' 인사 후폭풍에서 벗어나자 그의 연임설이 굳어지는 양상이었다. 특히 김 회장의 대항마가 사실상 없는 점도 그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김 회장이 취임한 2018년 이후 농협금융의 실적 역시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올랐다. 취임 첫 해 농협금융 사상 처음 1조원대 순익을 거뒀고 지난해에도 최고 실적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같은 사정을 고려하면 김 회장의 1년 연임이 가능할 거란 예측이 우세하다. 김 회장이 연임할 경우 그의 전임인 김용환 회장이 최초로 연임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3년간 농협금융 회장을 역임하는 사례에 해당된다.
농협 관계자는 "현 회장의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고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임추위 면접자 신상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