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3000여개 GS25 편의점서 제로페이 결제 가능

2020-04-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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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GS리테일 '서울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 업무협약

서울시는 GS25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과 10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증대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각 자치구별로 발행한 모바일상품권이다. 서울 지역 내 19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서울지역 3177개 GS25 편의점 전 매장에서는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포함) 결제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500억원 한도로 15% 할인된 서울사랑상품권을 판매, 열흘 만인 이달 1일 판매 예정액을 모두 소진했다. 이에 시는 15% 할인된 지역사랑상품권을 800억원까지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결제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사람상품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이벤트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매주 단위로 진행하는 행운이벤트는 1만원 이상 상품권 사용시 자동응모되며, 차주 금요일 전주 사용자에 대한 당첨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이다. 10월까지 총 1325명에게 8750만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이 경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소비자의 서울사랑상품권 사용편의를 높이고 결제시 일어나는 오류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제로페이가맹점 대상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결제 실적이 저조한 가맹점 9만 곳에 대해 가맹점 QR 스티커 재교부, 가맹점주용 서울사랑상품권 리플릿 배부 등을 실시한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 발굴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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