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먹거리안전관리사 100명을 선발해 노인 등 취약농가 6천 곳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약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먹거리안전관리사 ‘농농케어’’ 사업 계획을 마련, 농산물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올해 4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며, 1회 당 5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지난해 먹거리안전관리사 100명을 선발해 4316농가에 대한 농약안전성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01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찾아내 출하 연기와 폐기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작년부터 농약 허용기준이 강화돼 농업인들의 올바른 농약사용 실천이 중요해졌다”며 “농농케어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차단하고 농가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