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3곳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절차상의 사전승인을 획득했다.
외교부는 28일 FDA 사전승인 획득에 따라 해당 국산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한국산 3개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FDA 사전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졌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태영호(강남갑)·박진(강남을)·유경준(강남병) 미래통합당 후보 3인방이 이른바 ‘강남 어벤져스’를 결성, 21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박진 후보 등 3인은 이날 28일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박진 후보 캠프사무소’ 개소식에서 “강남 3총사 드림팀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2년 후에는 반드시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60만명 넘어…사망자는 2만8000명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환자 수가 60만 명을 넘어섰다.
28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6분(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60만147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7862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0만4837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가 8만6498명으로 '발원국'인 중국(8만1948명)을 넘어섰다. 이어 스페인(6만5719명), 독일(5만3340명), 프랑스(3만3414명), 이란(3만2332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이탈리아가 9134명으로 최다 발생했고, 스페인이 5138명으로 두 번째로 많다.
◆LIG그룹 구자원 명예회장 숙환으로 별세… 향년 86세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이 28일 오전 11시 15분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다.
고인은 고(故)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이자 창업 동지인 고 구철회 전 LIG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해 12월 숨진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사촌동생이다.
1935년 경남 진양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법대와 독일 퀼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4년 락희화학에 입사한 뒤 럭키증권 사장, 럭키개발 사장, LG정보통신 부회장을 거쳤다.
이후 계열분리와 함께 금융업계에 뛰어들어 LIG그룹의 모태가 됐던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이끄는 등 LIG그룹 경영을 이어왔다.
◆"증거인멸 우려 있다"…'라임사태' 이종필 도피 도운 2명 구속
'라임자산운용 사태' 주범인 이종필 전 부사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관계자 2명이 28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주현 판사는 이날 이 전 부사장을 도운 혐의를 받는 한모 씨와 성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의 혐의는 범인도피죄로 형법 151조 1항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위기의 에어비앤비... 임원 월급 50% 깎고 신규 채용 취소
올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던 숙박공유 업체 에어비앤비가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악화로 신규 채용과 마케팅을 중단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CNBC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에어비앤비가 고강도 자구책을 실시한다.
자구책에 따라 회사의 설립자 3인은 월급을 받지 않으며, 임원들은 향후 6개월 동안 월급의 50%를 반납한다. 직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었던 모든 보너스와 인센티브도 동결된다. 매우 중요한 업무를 처리할 인원을 제외한 모든 신규 채용도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