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755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2매, 손세정제 1개, 비타민 1개를 꾸러미로 만들어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노인·장애인 시설 입소자 2440명에게는 비타민을 지원한다.
물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 생활지원사를 통해 전달하고, 안부확인 및 생활 상담을 실시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재난은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더 깊고 아프게 다가온다”면서 “충분하지 않지만 사회적 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그동안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취약시설에 마스크 3만5700장, 소독약 270통, 손소독제 2700여개를 지원했으며 시설에서는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고, 지원받은 소독약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