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등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초로 제안했다.
박 사장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명해 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꽃으로 고마운 마음을 대신 전했다. SK텔레콤에서 새 출발하는 신입사원들에게도 환영과 축하의 꽃다발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이 캠페인을 지속하다 보면 화훼농가들이 다시 웃음을 찾을 날이 곧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님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님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