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쏘렌토' 판매 돌풍···"코로나19 뚫는다"

2020-03-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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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세대 '아반떼'.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차들이 잇달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공장 '셧다운'과 시장침체 등 '코로나19'가 몰고온 위기 상황을 신차 판매를 앞세워 돌파하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26일 준중형 세단 7세대 '올 뉴 아반떼'가 사전계약 첫날 판매 1만5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0년 1세대 아반떼(엘란트라)부터 이번 7세대까지 역대 출시된 아반떼 중 사전계약 최대 기록이다. 또 이는 6세대 아반떼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9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으로 최근 5년간(2015~2019년) 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가 32% 감소한데다, 최근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한 상황에서 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현대차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 합리적인 가격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7세대 아반떼 외관은 정교하게 깎아낸 보석처럼 입체적으로 조형미를 살렸고, 내장은 운전자 중심 구조로 설계했다.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기능을 탑재했고 △차로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운전자 주의 경고(DWA) △하이빔 보조(HBA) 등도 기본 적용됐다. 다음달 7일 공식 출시된다.

기아차의 중형 SUV 4세대 '쏘렌토' 역시 순항 중이다. 사전계약 첫날인 지난달 20일에만 무려 1만8800대가 계약됐다. 현대·기아차 모델 중 사상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일 기준 18일 동안에는 2만6368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주요 목표 고객층인 30~40대의 반응이 뜨겁다. 기아차에 따르면 같은 기간 4세대 쏘렌토의 사전계약 고객 중 30~40대 비율이 58.6%(30대 27.9%, 40대 30.8%)에 달한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된 신규 모델이다.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대형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 강력한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동급을 넘어 대형 SUV는 물론 세단과 비교해도 뛰어난 상품성을 구현했다"며 "혁신적 디자인, 우월한 공간성, 강력한 주행성능, 첨단 신사양으로 고객들의 새로운 삶을 위한 '뉴 라이프 플랫폼(New Life Platform)'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4세대 '쏘렌토'. [사진=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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