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국내 유망 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2020-03-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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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SK텔레콤 포함한 주요 벤처캐피털과 협력해 유망 테크 스타트업 발굴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포함한 기술·마케팅 관련 다양한 지원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 공동영업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들이 그들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SK텔레콤을 포함해 국내외 벤처캐피털 기업인 스톰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500스타트업, 키움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회사, KAIST창업원,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와 함께한다. 또한 스타트업 네트워크 파트너사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기술 파트너사인 다우데이타, 에쓰씨케이 등 총 12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클라우드 지원에서부터 공동영업 지원 등 전방위적 엔드-투-엔드 지원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최종 선정되는 스타트업 30개사에는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및 국내외 벤처캐피털과의 미팅 △최대 12만 달러(약 1억4000만원)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크레딧 무상지원, 클라우드 교육, 아키텍처를 포함한 기술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지원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대상 영업과 마케팅 지원 △오피스365 계정, 비주얼스튜디오,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제공 등 스타트업들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에는 인공지능(AI), AR·VR, 미디어, 보안, 커머스, 모빌리티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SK텔레콤의 '5GX 트루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5GX 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IPR, 법무 및 세무, PR, 마케팅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세미나를 제공하며, SK텔레콤이 주최하는 네트워킹과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되는 경우 사업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 접수 기간은 3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6주이며, 선정자 발표일은 5월 29일이다. 모집 대상은 AI, 빅데이터, 머신러닝, 핀테크, 에듀테크, 리테일테크, 스마트팩토리 등 테크 기반 스타트업이다. 이 밖에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크 기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대상과 신청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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