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흥시청어린이집 확진 보육교사와 접촉한 원아·동료교사 전원 '음성'

경기 시흥시는 26일 보육교사 A(27)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긴급 진단 검사를 한 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아 3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또 함께 검사를 한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 14명과 학부모 1명 역시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이다.

시는 원아들의 가족 6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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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성시 새솔동에 거주하는 A씨는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인 미래키움어린이집(연성동) 보육교사로 근무 중이다. 지난 23일 안산 단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16일과 18일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16∼19일과 23일 등 5일간 어린이집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달 24일부터 휴원 중이나, 그동안 맞벌이 공무원 자녀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보육을 해 왔다.

시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등 A씨 접촉자 모두에게 25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