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의 도시' 마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빗장을 굳게 걸어 잠갔다.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중국 본토인은 물론, 홍콩·대만 시민들의 입경을 25일부터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호얏셍 마카오 행정장관은 이날 "25일부터 모든 외국인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중국 본토인, 홍콩·대만 시민의 입경을 금지하겠다"며 "정부는 막대한 비용이 들더라도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 장관은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중국인이나, 마카오 거주자에 대해 입경이 허용되지만 14일간 격리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가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귀국하는 여행객을 통해 바이러스가 다시 유입되자 이같은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본토에서 나온 해외유입 감염자가 47명으로, 지난 18일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마카오의 경우 2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26명 나왔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없으며 10명이 퇴원했다.
24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호얏셍 마카오 행정장관은 이날 "25일부터 모든 외국인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중국 본토인, 홍콩·대만 시민의 입경을 금지하겠다"며 "정부는 막대한 비용이 들더라도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 장관은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중국인이나, 마카오 거주자에 대해 입경이 허용되지만 14일간 격리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가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귀국하는 여행객을 통해 바이러스가 다시 유입되자 이같은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본토에서 나온 해외유입 감염자가 47명으로, 지난 18일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