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은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1번에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에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을 배치했다. 기존 1번이었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5번으로 밀려나는 등 당선권 내 대폭 물갈이가 이뤄졌다.
23일 미래한국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인단 투표를 거친 4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 63명 중 38명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1번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3번은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다. 4번에는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5번에는 조수진 전 논설위원이 배치됐다.
6번 조태용 외교부 1차관, 7번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 8번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9번 조명희 경북대 교수, 10번에는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당선권으로 불리는 11번부터 20번까지는 피아니스트 김예지 전 숙명여대 강사, 탈북 인권운동가 지성호 나우 대표,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전주혜 전 부장판사, 정운천 의원, 서정숙 전 한국여약사회 회장,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 노용호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이 등록됐다.
이번 비례대표 순번에는 당초 한선교 전 대표 및 공병호 전 공천관리위원장 체제에서 당선권에 있던 20명 중 12명이 명단에서 빠지거나 후순위로 밀려났다.
김정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5번)와 우원재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자(8번),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9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11번), 이경해 바이오그래핀부사장(13번),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15번), 윤자경 전 미래에셋 캐피탈 대표이사(19번) 등 7명은 재심사 결과 탈락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는 이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배규한 공관위원원장은 비례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전 명단과 차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경제, 국가안보를 살리는 부분, 국민 건강과 삶을 강조하다 보니 후보도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선 지난 16일 미래한국당은 독자적인 비례대표 공천안을 마련했지만, 통합당 인재영입 등이 대거 탈락하면서 통합당 내에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18일 윤 전 관장을 당선권에 재배치하는 등 기존 명단을 소폭 수정했지만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미래한국당이 국민 여망·기대와 먼 결과를 보이며 국민에 큰 실망과 염려를 안겨드렸다”고 비판했다.
새로 미래한국당 대표에 오른 원유철 신임 대표는 취임 직후 “위원장을 포함한 공관위원 전원을 교체할 것”이라며 공병호 전 공관위원장을 해임하고, 배규한 백석대 석좌교수를 위원장에 임명했다.
23일 미래한국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인단 투표를 거친 4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 63명 중 38명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1번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3번은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다. 4번에는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5번에는 조수진 전 논설위원이 배치됐다.
6번 조태용 외교부 1차관, 7번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 8번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9번 조명희 경북대 교수, 10번에는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비례대표 순번에는 당초 한선교 전 대표 및 공병호 전 공천관리위원장 체제에서 당선권에 있던 20명 중 12명이 명단에서 빠지거나 후순위로 밀려났다.
김정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5번)와 우원재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자(8번),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9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11번), 이경해 바이오그래핀부사장(13번),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15번), 윤자경 전 미래에셋 캐피탈 대표이사(19번) 등 7명은 재심사 결과 탈락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는 이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배규한 공관위원원장은 비례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전 명단과 차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경제, 국가안보를 살리는 부분, 국민 건강과 삶을 강조하다 보니 후보도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선 지난 16일 미래한국당은 독자적인 비례대표 공천안을 마련했지만, 통합당 인재영입 등이 대거 탈락하면서 통합당 내에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18일 윤 전 관장을 당선권에 재배치하는 등 기존 명단을 소폭 수정했지만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미래한국당이 국민 여망·기대와 먼 결과를 보이며 국민에 큰 실망과 염려를 안겨드렸다”고 비판했다.
새로 미래한국당 대표에 오른 원유철 신임 대표는 취임 직후 “위원장을 포함한 공관위원 전원을 교체할 것”이라며 공병호 전 공관위원장을 해임하고, 배규한 백석대 석좌교수를 위원장에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