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상시감시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여신전문금융사가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하는 부동산PF 관련 자료를 수기로 입력하는 데 따르는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부동산PF대출 상시감시 시스템 개선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약 3000만원으로, 오는 6월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PF 상시감시 시스템은 저축은행 사태 후 지난 2010년 12월 전 금융권에 도입됐다. 당시 저축은행이 적절한 위험평가 없이 PF브릿지론 대출을 과다 취급했고, 시장 여건이 악화되면서 대규모 PF대출 자산이 부실화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각 금융협회를 통해 분기별로 PF대출 취급 규모와 사업장 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여신전문금융 업권에서는 주로 캐피탈사들이 부동산PF를 취급하고 있다. 캐피탈사들이 부동산PF 현황을 협회에 제출하면 협회가 금감원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개선은 오류를 줄이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PF대출 규모가 증가하면서 캐피탈사들이 제출해야 하는 자료가 늘었지만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는 시스템 탓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여신전문금융사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9조2000억원으로 2013년 말(2조6000억원)보다 6조6000억원 증가했다. 채무보증 규모는 지난해 6월말 기준 7000억원이다.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는 “부동산PF 상시감시 시스템은 수작업이기 때문에 입력 오류를 줄이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부동산PF대출 상시감시 시스템 개선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약 3000만원으로, 오는 6월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PF 상시감시 시스템은 저축은행 사태 후 지난 2010년 12월 전 금융권에 도입됐다. 당시 저축은행이 적절한 위험평가 없이 PF브릿지론 대출을 과다 취급했고, 시장 여건이 악화되면서 대규모 PF대출 자산이 부실화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각 금융협회를 통해 분기별로 PF대출 취급 규모와 사업장 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여신전문금융 업권에서는 주로 캐피탈사들이 부동산PF를 취급하고 있다. 캐피탈사들이 부동산PF 현황을 협회에 제출하면 협회가 금감원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여신전문금융사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9조2000억원으로 2013년 말(2조6000억원)보다 6조6000억원 증가했다. 채무보증 규모는 지난해 6월말 기준 7000억원이다.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는 “부동산PF 상시감시 시스템은 수작업이기 때문에 입력 오류를 줄이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