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으로 상주시와 한국전력공사는 ‘2020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에 대한 이행 협약을 본격 체결해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2020년에 추진하는 사업은 상산로(서문사거리~후천교, 1.2km)와 중앙로(시청~서문사거리~SC제일은행, 0.75km) 구간으로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실시설계 후 올해 9월 착공해 2021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구간은 상주시가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 간선 도로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만은 곳으로 전봇대와 전선이 뒤엉켜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많아 평소 시민들의 도심 미관과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 곳이다.
또한 시는 이번 전선지중화 사업의 추진으로 ‘상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2017년도 선정된 남원·동성동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의 중심상가 거리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됐던 서문사거리↔SC제일은행 구역에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도심 내 지중화사업으로 도시 미관 및 통행여건이 개선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