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외국인도 등록증 제시하면 공적마스크 구입

2020-03-23 13:04
  • 글자크기 설정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는 외국인도 외국인등록증만 제시하면 공적마스클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에서 발표한 마스크 수급 대책에 따라, 구입 혼선을 방지하고 민원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과 건강보험증을 같이 제시해야 구입이 가능해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지 않을 경우,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증 발급을 위한 민원증가와 불편이 예상돼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난 9일부터 외국인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경우, 건강보험증 없이 외국인등록증 제시만으로 약국에서 ‘수진자 자격확인시스템’을 이용해 건강보험 자격 확인 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구입 방법에 따른 혼선과 민원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들에게도 공적마스크 구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