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대구 국가 산업단지 입주 기업 38곳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총 4000만원 가량 감면해 주기로 했다. 입주기업 당 매달 36만5000원씩 혜택을 보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면제 기간이 더 확대할 수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대구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은 지난 13일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900만원과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 200개를 대구지역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