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 무단이탈 하루 3~4명 달해

2020-03-21 21:29
  • 글자크기 설정

행안부, 자가격리 앱으로 모니터링 결과 발표... 이탈자 대상 자택 복귀 및 교육 실시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기 위한 전용 앱으로 격리자를 모니터링한 결과 무단이탈 사례가 하루 3~4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행정안전부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1주일 동안 매일 3~4건의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13일에는 자가격리자가 담배를 사려고 외출했고, 19일에는 생필품 구입차 마트에 가기도 했다. 이러한 무단이탈 사실은 안전보호 앱을 통해 담당 공무원에게 실시간 통보됐다.

정부는 자가격리자를 설득해 자택으로 복귀시킨 후, 별도 방문 교육으로 무단 이탈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했다.

안전보호 앱을 설치율은 20일 기준 45.2%이며, 전국 자가격리 대상자 1만594명 중 4787명이 본인의 스마트폰에 설치했다. 울산 지역 설치율이 95.2%로 가장 높고 세종 87.3%, 충북 84.3%, 전남 8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자가격리자 앱.[사진=행정안전부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