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프앤씨, 대리점에 15억원 규모 '상생자금' 지원

2020-03-18 10:40
  • 글자크기 설정
크리스 에프앤씨가 15억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지원한다.
 

크리스 에프앤씨 로고와 보유 브랜드 [사진=크리스 에프앤씨 제공]


크리스 에프앤씨(대표 우진석)는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자사 대리점에 임대료를 지급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에프앤씨는 골프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의류 업체다.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에디션, 세인트 앤드류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했다.

크리스 에프앤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사 브랜드 판매점의 매출이 급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자, 본사 차원에서 상생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상생자금 지원대상은 전국 600여개 대리점 및 중간관리 매장이며 총 15억원이 지원된다. 대리점에는 월 평균 임대료 각 300만원을,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한 중간관리 매장에는 인건비 지원금 각 150만원을 지원한다.

김한흠 크리스 에프앤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하락해 대리점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본사와 한 가족인 점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상생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통을 나눈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 이 같은 결정이 선한 영향력으로 파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