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서 사흘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3일 괴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괴산 지역 주민 21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3명은 확진자 11명이 발생한 장연면 오가리 주민이다.
앞서 괴산 장연면 오가리에선 지난 4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일까지 엿새간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괴산군보건소는 거주 주민과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진행했으며, 괴산 전 지역에서 사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된 권모(91) 씨는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