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께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인데 기부 등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감사의 맘을 표했다.
김 시장은 '과천시민과 기업, 단체 등에서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을 위해 써달라며 시에 기부한 금액이 1억원을 훌쩍 넘어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하루하루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취약계층 등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에서 훈훈함이 느껴진다.
과천교회에서는 감염병에 비교적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방역 마스크 390매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중앙동 경로당 등 4곳에 전달하는 등 과천시민들이 그 동안 이웃을 위해 기부한 현물 금액도 1000여만에 이른다.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시민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