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근태관리... CJ 계열사처럼 하시라

2020-03-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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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통합 모바일 HR 솔루션 '크라우드원’ 출시

클라우드로 초기 구축비용 없고, 사용한만큼 부담없이 이용

CJ올리브네트웍스가 스마트폰으로 인사관리(HR)가 가능한 솔루션 ‘크라우드원(Crowd.One)’을 9일 출시했다. 크라우드원은 근태, 인사 계약, 급여, 행정 등 통합 HR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방식의 근태관리 서비스다. 부서가 많거나 매장에 대한 현장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현장 직원들은 지문인식기나 블루투스 비콘 등으로 근무 시간을 기록한다. 하지만 지문 인식기는 기기 관리와 생체 인식에 대한 불편함이, 비콘은 스마트폰 정보 수집이라는 면에서 개인정보 침해의 우려가 있다.

크라우드원은 타 솔루션과 달리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GPS와 QR 코드을 활용한 출퇴근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관리자 휴대폰의 QR코드로 근태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기기 관리 비용이 저렴하고 손쉽게 QR코드를 변경할 수 있어 편리하다.

크라우드원을 이용하면 근로계약서, 서약서, 동의서 같은 인사 문서도 모바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신규입사자에게 근로계약서 인터넷 주소를 문자로 전송하면 당사자는 모바일에서 확인한 뒤 서명할 수 있다. 인사 문서 처리를 위한 시·공간적 제약이 없어져 효율적으로 기업 HR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증명서와 급여명세서도 종이 대신 모바일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종이낭비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많은 CJ 계열사가 크라우드원을 자사 근태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신규 입사자의 근로계약서 작성이나 근태, 각종 증명서 발급, 휴가 신청 등 인사 절차에 적용해 유용성을 검증받았다.

향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크라우드원에 고객이 요구하는 모바일 직무교육, 인재풀 관리, 추천 서비스 등을 추가해 통합 HR 플랫폼으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이기송 CJ올리브네트웍스 공통IT서비스팀 부장은 "올해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들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근로 문화 정착이 중요해졌다"며 "크라우드원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구축 비용이 없고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혁신적인 HR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게 적합한 서비스다"고 말했다.
 

크라우드원.[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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