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서울 도심 집회가 금지되자 보수단체들이 집회 대신 기자회견을 열었다.
7일 오후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이 합당해 출범한 자유공화당도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보수 성향 대학생 단체도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