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6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20% 하향 조정한 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파라다이스의 2월 카지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드롭액(방문객들의 칩 구입액)은 유사했으나 홀드율(드롭액 중 카지노가 취득한 금액)이 0.5%포인트 개선됐다. 영업장별로 보면 워커힐이 15%, 파라다이스 시티가 29%, 부산이 7%증가했으며 제주도가 11% 감소했다.
2월 실적은 선방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지속되며 단기 실적 눈높이는 하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외출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며 호텔 등 비(非) 카지노 방문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