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신작 모바일게임 ‘테라 히어로’가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달 중 테라 히어로를 시작으로 넷마블과 조시이티의 대형 신작들도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크래프톤 연합의 모바일게임 개발사 레드사하라는 4일 테라 히어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테라 히어로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크래프톤(당시 블루홀)이 2011년에 선보인 ‘테라’의 IP(지적재산권)를 재해석한 모바일게임이다. 테라는 그해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크래프톤의 대표 IP로 손꼽힌다.
레드사하라는 이날 사전 다운로드에 이어 5일 자정에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레드사하라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면서, 테라 히어로만의 전투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 히어로는 3개의 캐릭터가 팀을 이뤄 전투를 벌이며 모험하는 하는 콘텐츠가 핵심이다. 과거 PC게임 테라의 재미 요소인 전투 시스템을 모바일에서도 구현하고자 했고, 여기에 전략과 조작의 묘미를 살렸다고 레드사하라는 강조했다.
테라 히어로의 또 다른 특징은 주요 캐릭터들을 확률형으로 뽑는 것이 아니라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유료 결제 없이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넷마블은 오는 12일 모바일 신작 ‘A3: 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자회사 이데아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2002년 출시된 PC RPG A3의 IP를 모바일에 맞게 재해석했다. RPG에 서바이벌 형식을 접목한 ‘30일 배틀로얄’ 모드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MMORPG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음을 파악해, 긴장감과 경쟁 요소가 있는 배틀로얄 장르를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장르의 융합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늘 강조해오던 부분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이제부턴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야 하고 융합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도 ‘A3: 스틸얼라이브’로 융합장르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로 유명한 조이시티는 3월 말, 4월 초에 신작 MMORPG ‘블레스 모바일’을 출시한다. 이는 네오위즈가 2016년 출시한 PC게임 ‘블레스’의 IP를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조이시티와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 씽크펀은 블레스의 그래픽 리소스와 시나리오, 사운드만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 게임의 재미 요소는 조작 방식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다. 전투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자동 사냥·전투가 아닌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논타기팅’ 액션 방식을 적용했다. 조작 능력에 따라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기도 하고, 반격에 나서는 식이다. 다른 이용자들과 손쉽게 교류하고 팀을 만들 수 있도록 게임 초반부터 ‘길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재택근무자가 늘어나고, 학교·학원들의 개강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은 신작 출시를 앞둔 게임사들에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소 대비 야외 활동이 크게 줄어, 실내에서 PC나 모바일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서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나 게임과 같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연합의 모바일게임 개발사 레드사하라는 4일 테라 히어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테라 히어로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크래프톤(당시 블루홀)이 2011년에 선보인 ‘테라’의 IP(지적재산권)를 재해석한 모바일게임이다. 테라는 그해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크래프톤의 대표 IP로 손꼽힌다.
레드사하라는 이날 사전 다운로드에 이어 5일 자정에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테라 히어로는 3개의 캐릭터가 팀을 이뤄 전투를 벌이며 모험하는 하는 콘텐츠가 핵심이다. 과거 PC게임 테라의 재미 요소인 전투 시스템을 모바일에서도 구현하고자 했고, 여기에 전략과 조작의 묘미를 살렸다고 레드사하라는 강조했다.
테라 히어로의 또 다른 특징은 주요 캐릭터들을 확률형으로 뽑는 것이 아니라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유료 결제 없이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넷마블은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MMORPG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음을 파악해, 긴장감과 경쟁 요소가 있는 배틀로얄 장르를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장르의 융합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늘 강조해오던 부분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이제부턴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야 하고 융합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도 ‘A3: 스틸얼라이브’로 융합장르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의 재미 요소는 조작 방식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다. 전투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자동 사냥·전투가 아닌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논타기팅’ 액션 방식을 적용했다. 조작 능력에 따라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기도 하고, 반격에 나서는 식이다. 다른 이용자들과 손쉽게 교류하고 팀을 만들 수 있도록 게임 초반부터 ‘길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재택근무자가 늘어나고, 학교·학원들의 개강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은 신작 출시를 앞둔 게임사들에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소 대비 야외 활동이 크게 줄어, 실내에서 PC나 모바일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서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나 게임과 같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