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A(64·여)씨가 확진자로 판정됐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원주지역 11번째 확진자(70)의 아내로, 원주기독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들 부부와 함께 사는 아들과 딸 등 가족 9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며느리는 재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남편은 이달 1일 원주지역 3번째 확진자(55)와 같은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휘트니스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신도인 3번째 확진자가 아파트 휘트니스센터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