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의 감염 확산으로 한국에서 병상 부족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에 있는 자사 연수원을 경증환자들을 위한 격리시설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동 시설은 금주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재육성을 위한 연수원 '영덕연수원'은 부지면적이 8만 5000㎡ 규모이며,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COVID19와 관련해, 지난달 300억원(약 27억엔)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의료용품과 생활필수품, 건강식품세트를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