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스마트 민방위교육 시스템 도입한다'

2020-03-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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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올해 민방위 교육부터 ‘스마트 민방위교육 전자통지 및 출결관리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 전달 체계는 통·리 대장이 일일이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해 왔으나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교육통지서 교부·수령에 어려움이 많은데다  교육 참석율이 저저한 점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입된 ‘스마트 민방위교육 시스템’은 민방위 교육 실시 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자통지서를 발송하며, 민방위 대원은 전자통지서를 확인한 뒤, 통지서 QR코드로 교육장에서 손쉽게 출석처리 및 교육이수 여부를 상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그동안 직접 전달하기 힘들었던 종이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전달 체계를 바꿈으로써, 민방위 통지서 미수령에 따른 불이익 해소, 종이통지서 보관·발송 등 민방위 교육·운영에 소요되는 행정·재정적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스마트 민방위교육 시스템은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송달률 개선과 민방위 대원의 편의성 증진 요구로 도입된 시스템”이라며 “보다 스마트한 민방위 행정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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