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배달음식 특별 위생점검 나서

2020-03-02 09:45
  • 글자크기 설정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부옥)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늘어난 온라인 식품 및 배달음식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날부터 7월31일까지 관내 배달앱 등 등록 음식점 102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등 점검을 벌여 시민들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가 제공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별 점검은 온라인 배달마켓, 인터넷 반찬 제조업체 및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배송(배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해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 등은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 ▲조리기구 등에 주안점을 둔다.

한편 구는 위생점검과 함께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기계·기구 및 음식기 살균·소독,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을 현장지도하고 손소독제도 배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