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결론 바뀐 것은 아니다" [신한금융투자]

2020-03-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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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위메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소송 지연에 대한 부담은 존재하나 내용상 바뀐 것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 중국 회사들(킹넷, 37게임즈, 샨다)과 진행되는 소송 지연의 우려와 실망감이 작용했다"며 "싱가포르, 상하이시 등 소송 진행 지역에서의 한국인 입국절차가 강화되는 등 이번 사태가 판결 지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단순 지연에 대한 이슈일 뿐 판결의 내용이나 손배소 금액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3가지 주요 소송으로는 △37게임즈 대상 '전기패업' 웹게임 최종심 △킹넷 대상 미르2 IP 라이선스 계약 불이행 손배소액(약 830억원) 수취 △성취(샨다)와의 미르2 IP 국제중재소송(싱가포르) 판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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