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코로나 19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탰다. 1억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증하며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이지은(아이유)[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이유가 기증한 방호복 [사진= 대한의사협회]
전국 의료기관에서 확진 환자 치료에 매달리고 있는 의료진이 각종 용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본명 이지은, EDAM엔터테인먼트)가 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에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EN14126 획득 인증 4형식 보호복)을 기증했다.
아이유는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착용할 방호복 물량이 매우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아이유로부터 기증받은 방호복이 환자 진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치료현장으로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