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6일 행신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5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께 발열과 기침, 오한 증상을 보여 자신의 승용차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가정의학과를 방문, 진료를 받은 뒤 23일까지 자신의 집에서 지냈다.
이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A씨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46명에 이른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가운데 사망한 사람은 모두 11명이다.